성균관대학교 면접 질문 답변 모음
대 학 명 |
성균관대학교 |
학 과 |
소프트웨어학과 | |
---|---|---|---|---|
전형유형 |
학생부 종합 |
전 형 명 |
재외국민전형 | |
면접 형식 |
면접 시간 |
10분이내 |
면접위원 수 |
2명 |
면접 절차 |
||||
면접 특징 |
* 국내의 경험보다는 해외학교에서의 경험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음 | |||
질문 및 답변 내용 (질문 위주로 구체적으로 진술) |
성균관대학교 대입 면접 후기
Q: 인공지능 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시점에서 만약 10년 후에 인공지능이 지금처럼 유망기술로 평가받지 않는 시점이 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말해보세요.
A: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등장한 지는 정말 오래됐지만 지금처럼 각광받는 분야가 된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암흑기가 있었지만 꾸준히 이 분야에서 노력해 온 사람들이 있었기에 다시 빛을 보게 되었던 것처럼, 설령 지금처럼 각광받지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인공지능 이란 분야에서 노력하면서 결실을 맺고 싶습니다.
Q: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했던 경험들에 대해 말해보세요
A: 체스 대회를 준비하고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등 각종 스포츠를 정말 열심히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A: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인공지능학자를 꿈꾸며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성균관 대학교에서 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저를 꼭 뽑아주세요.
대 학 명 |
성균관대학교 |
학 과 |
수학교육과 | |
---|---|---|---|---|
전형유형 |
학생부 종합 |
전 형 명 |
학생부종합 (학과모집)전형 |
|
면접 형식 |
면접 시간 |
7분 |
면접위원 수 |
2명 |
면접 절차 |
대기실에서 순번 뽑고 3명씩 호명하여 면접장 앞에서 대기 | |||
면접 특징 |
* 휴대폰 및 전자기기 사용 금지 | |||
질문 및 답변 내용 (질문 위주로 구체적으로 진술) |
Q: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관련하여 예상되는 수업 변화를 말해보고 필요한 교사의 자질을 예시를 들어 말해보세요.
A: 4차 산업혁명이 도래되면서 수업은 한 가지 답, 정해진 답이 아닌 여러 답을 탐구해 보는 수업이 기획될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교사에게 유연성의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 자질을 위해 저는 수학 문제에 대해 토론해 보는 활동을 예시로 들고 싶습니다. 여러 풀이가 존재하는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서로의 풀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활동 말입니다.
물론, 학생들이 틀린 답을 말하거나 잘못된 답을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생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수학적 성장이 있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Q: 수학교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해왔던 활동이 있다면 말해보세요.
A: 한 가지 활동만 말하는 것입니까?
Q: 학생이 자유롭게 얘기해보세요.
A: 네, 감사합니다. 먼저 저는 M.O.R.E 동아리 활동을 말하고 싶습니다. M.O.R.E 동아리는 Math Of Reality의 약자로 실생활 속 수학을 친구들에게 전해주는 활동입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저는 수학을 즐기고 열심히 했지만, 수학을 싫어하고 기피하는 학생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M.O.R.E 동아리를 기획했습니다.
제가 수학의 즐거움을 배운 지식을 생활에 적용해 볼 때에 느꼈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에게 이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M.O.R.E 동아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관련해서 생활에 수학을 적용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날 눈이 올 확률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을까?”라는 주제를 정했습니다. 먼저 통계적 확률로 크리스마스날 눈이 올 확률을 알려주고 카오스 이론의 로렌츠 끌개를 설명해 주면서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가지고 올 수 있음과 불규칙적으로 보여도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모종의 규칙성이 있음을 소개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끊임없이 질문하는 활동입니다. 기하와 벡터 시간에 성분 벡터의 내적 공식을 배웠습니다. 교과서에 이 공식에 대한 증명이 없음을 보고 교과 선생님께 내적 공식이 이렇게 단순하게 나오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2 코사인 법칙을 통해 증명해 주셨고 내적공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학교생활 동안 교과과정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좋지만 면밀한 증명을 통해 학생이 치밀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수학교육과의 지원동기를 말해보세요.
A: 앞서 말씀드렸던 활동들을 통해 남들이 저를 통해 수학을 더 잘 알게 되고 수학적 성장이 있음을 가치 있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준비했던 것이 생각이 안 나서 머뭇거림) 교사 개인의 탐구와 연구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지식의 질을 높일 수 있음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만약 성균관 대학교에 입학한다면, 소모임 활동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현재 학생들에게 수학을 더 쉽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한 연구 소모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성균관 대학교에 입학한다면, 교과 과정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소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나요?
A: 어. (마땅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림), 저는 교내 활동 중 ‘음바페 효과’(실제 음펨바 효과인데 음바페 효과로 잘못 말함)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음바페 효과는 높은 온도에서 물이 빨리 어는 현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 현상은 물리학자가 발견한 것도 저명한 과학자가 발견한 것도 아닙니다. 이 현상은 아프리카의 초등학생이 우연히 집에서 물을 얼리다 발견했습니다. 이후 물리학 교수가 초등학교에 찾아오게 되자 이 학생은 교수에게 자신이 발견한 현상을 말했습니다.
교수는 학생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한다고 무시할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학생의 말을 들어주고 나중에 직접 연구실에 가서 이 현상을 발표하게 됩니다.
저는 여기서 교사의 자질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교사가 된다면 아무리 학생이 터무니없는 말을 해 보여도 끝까지 들어주는 태도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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