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면접 질문 답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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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대입 면접 후기

대 학 명		카이스트(KAIST)	학 과	전학과
전형유형		학생부 종합	전 형 명	학교장추천전형
면접 형식	면접 시간	학업역량 20분, 학업외역량 15분	면접위원 수	2명
	면접 절차	제시문 풀이1 - 면접 - 제시문 풀이2 - 면접
면접 특징		* 블라인드 면접
질문 및 답변 내용 (질문 위주로 구체적으로 진술)

 

카이스트(KAIST) 홈페이지

 

 

[학업역량 면접]

Q: 잘 풀었죠? 그럼 수학부터 설명해 보세요.

A: 먼저 1-1번답은 1/2입니다.

 

Q: 왜 그렇게 나왔죠?

A: f(x)는 확률밀도함수이므로 0부터 무한대까지 적분하면 1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 네 다음 설명해 보세요

A: 1-2번답은 a=n+1/2r입니다. (교수님들 표정을 보니 틀린 것 같아서 더 생각하다) 아! 함수가 대칭 구조가 아니니까 제가 잘못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함수를 적분한 뒤 a에 대해서 미분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그럼 다시 풀어보세요.

A: (다시 풀었는데 답을 구하진 못했음.) 잘 모르겠습니다.

 

Q: 음... 알겠습니다. 다음 설명해 보세요.

A: 2-1번과 2-2번의 a, b 모두 X의 평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들 표정을 보니 또 틀림)

 

Q: 왜 그렇게 생각했죠?

A: 2-1의 경우 Wi를 Pi로 만들어주는 적당한 상수 k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누었습니다.

 

Q: 왜 자기 마음대로 문제를 바꾸나? 그럼 안 되지. 주어진 대로 문제를 푸세요.

A: 아...(고민함) 이것도 전개 한 뒤 a에 대해서 미분하면 될 것 같습니다.

 

Q: 그래, 한 번 해 보세요.

A: 아 ~인 것 같습니다. (답은 맞음) -(2)의 b는 X의 평균인 것 같습니다.

 

Q: 음... 절댓값을 고려한 건가? 절댓값이 있으므로 다르게 나올 것 같은데...

A: 잘 모르겠습니다. (물리는 1번과 2번이 있었는데 둘 다 답을 구하지 못했고 1번의 두 속도의 비율까지 구함. 7분 정도 풀어보는 시간을 주셨지만, 면접 내용의 의미는 없을 것 같아 적지 않음.)

 

[학업 외 역량 면접]

Q: 이 문제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A: 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군요. 수학을 풀 때도 그렇게 하면 좋을 거예요.

A: 먼저 1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에 3가지 안 중 하나는 동아리 활동 특생에 따른 분배라고 생각했습니다.

 

Q: 구체적인 예시를 말해보세요

A: 예를 들어 댄스 동아리와 합창 동아리 같은 경우에는 활동 특색 때문에 공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많은 공간을 할당해야 될 것 같습니다.

 

Q: 근데 한창 동아리와 댄스 동아리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 어떻게 될 것 같나?

A: 다른 동아리의 반발이 심할 것 같습니다.

 

Q: 이럴 때 해결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아! 저만의 해결방법을 찾긴 했는데 2번 답을 먼저 말해도 될까요?

 

Q: 먼저 말해보세요.

A: 저는 동아리들 사이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가 자기 동아리의 주관이 개입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자기 동아리를 배제한 다른 동아리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A 동아리는 자기 동아리를 제외하고 다른 5개의 동아리의 비용과 공간의 비율 정해 제출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 동아리에서 제시한 비율을 모으면 6개의 비율이 나오게 되고 이 비율을 합쳐 최소공배수를 도출해 그 비율대로 비용과 공간을 분할하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일종의 게임이론이구만.

A: 맞습니다. 게임이론에서 착안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Q: 합리적이라고 말했는데, 합리적이라는 기준이 무엇인가?

A: 모든 구성원의 동의가 이루어지는 지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이론 중 케이크 분할과 같은 경우에 정량적으로 정확한 케이크를 분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미세한 조각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로가 동의할 만한 분할 지점을 찾는다면 이 경우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 그러나 학생이 말한 대안은 비전문가가 전문가를 평가한다는 문제점이 있네, 가령 예를 들어 생물 물리학자의 과업을 생물 물리학자가 아닌 사람들이 평가하는 일이라는 말이네.

A: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Q: 1번 문제에 대해서 3개의 대안 중 하나만 말했는데, 이어서 나머지 두 개도 설명해 보게.

A: 2번째 대안으로는 동아리 원들에 따라서 비용과 공간을 분배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3번째 대안으로는 동아리에 따라서 1/n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제가 말씀드린 2번 안과 3번 안의 공통점을 찾았는데, 2번 안은 동아리 원들을 하나의 개체로 보고 3번 안은 동아리를 하나의 개체로 보아 균등 분배한다는 안입니다. 결국 무엇을 하나의 개체로 보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했는지 추가 질문 없이 생기부로 넘어감)

 

Q: 학교 활동 중 M.O.R.E 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출판번호가 있는 건가?

A: 출판번호가 무엇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Q: 동아리 활동 중 학생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A: 아 저희는 각자 하나의 큰 주제를 한 달에 한 번씩 정하고 그에 따른 주제를 브레인스토밍형식으로 말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Q: 그럼 총 몇 개의 주제가 있었고 무엇이었나?

A: 총 4~5개의 큰 주제가 있었고, 수학사, 실생활 수학 등이었습니다.

 

Q: 학생은 무엇을 했나?

A: 저는 원의 도함수와, 역 빙고 게임 등을 조사했습니다.

 

Q: 학생이 10년 15년 뒤의 모습은 어떨 것 같나?

A: 만약 제가 잘 적응을 한다면 교수가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웃는 분위기)

 

Q: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말해보게

A: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원의 도함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그런데 왜 원의 도함수를 구한 거지?

A: 그냥 궁금했습니다. 교과서에 이차곡선의 미분은 배우지만, 도함수의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어떠할지 궁금했습니다. 미지수가 x, y 두 개가 있어서 처음에 구하기 힘들었지만, 매개변수를 통해 하나의 미지수를 만들어 구했습니다.

 

이를 활용해 x축과 y축의 비율을 조정해서 타원의 도함수도 구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선생님께 확인을 해보니 실제로 원의 매개변수 표현은 (cost, sint)이 고 타원은 (acost, bsint) 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답을 보지 않고 풀어서 맞췄다는 이야기 이구만.

A: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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